복음1 고난 주간의 월요일,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예수님 지금 서울 근교에는 벚꽃이 만개했다. 서울지역에서 대표적인 벚꽃 축제지인 여의도 윤죽로를 비롯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다. 봄은 이렇게 꽃들이 만개하면서 생명이 움트는 시작을 알린다. 꽃이 먼저 피어나고 그 후에 잎이 돋으니 봄이 아름다운 것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 때문이기도 하지만 화무십일홍이라고 그 꽃이 지면 아름다운 잎들이 돋아 나고 곧이어 열매가 맺히는 생명으로 충만한 여름이 도래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는 한국인들도 흔히 먹을 수 있는 무화과. 이름은 꽃이 피는 과정을 건너 띄고 열매를 맺는다는 뜻이지만 실제 무화과는 열매 안에서 꽃이 피는 과실로 중동에서는 흔히 먹을 수 있는 과일이다. 고난 주간의 월요일, 다시 베다니를 출발해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는.. 2023. 4.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