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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2

[아침묵상] 나를 찾아 주시는 하나님 업무 출장 차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를 방문한 적이 있다. 산티아고와 가까운 바닷가도 가보았는데 내가 사는 북반구 대한민국의 동해에서 바라보는 태평양과는 정반대에 있는 남반구 칠레의 차가운 태평양을 마주하니 대자연의 장엄함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 순간 내게 떠오른 말씀이 있었다. 지금도 극심한 고난과 어려움, 그리고 외로움이 다가올 때, 이 말씀과 그때 마주했던 칠레에서의 태평양 바다가 떠올라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와 뜨거운 사랑을 느끼며 안심이 된다.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 2023. 4. 17.
고난 주간의 화요일, 논쟁과 예언 고난 주간의 화요일 아침, 다시 베다니에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신 예수님. 이날 주님은 매우 바쁜 하루를 보내신 것 같다. 종교지도자들과 계속된 논쟁, 그리고 마지막 때에 있을 일에 대한 예언을 끊임없이 선포하시며 일을 계속하신다. 1. 예수님을 죽일 공모를 하는 종교지도자들 예수님이 기적을 베푸실 때마다 죄를 사한다는 말씀을 하시니 서기관들, 바리새인들, 사두개인들, 제사장들로 대표되는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은 신성모독이라 여기며 예수님을 죽일 공모를 시작하게 된다. 특히 죽은 나사로가 다시 살아나자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됨으로 이들은 본격적인 음모를 시작하게 된다.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그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2023.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