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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14

고난 주간의 화요일, 논쟁과 예언 고난 주간의 화요일 아침, 다시 베다니에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신 예수님. 이날 주님은 매우 바쁜 하루를 보내신 것 같다. 종교지도자들과 계속된 논쟁, 그리고 마지막 때에 있을 일에 대한 예언을 끊임없이 선포하시며 일을 계속하신다. 1. 예수님을 죽일 공모를 하는 종교지도자들 예수님이 기적을 베푸실 때마다 죄를 사한다는 말씀을 하시니 서기관들, 바리새인들, 사두개인들, 제사장들로 대표되는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은 신성모독이라 여기며 예수님을 죽일 공모를 시작하게 된다. 특히 죽은 나사로가 다시 살아나자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됨으로 이들은 본격적인 음모를 시작하게 된다.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그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2023. 4. 4.
고난 주간의 월요일,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예수님 지금 서울 근교에는 벚꽃이 만개했다. 서울지역에서 대표적인 벚꽃 축제지인 여의도 윤죽로를 비롯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다. 봄은 이렇게 꽃들이 만개하면서 생명이 움트는 시작을 알린다. 꽃이 먼저 피어나고 그 후에 잎이 돋으니 봄이 아름다운 것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 때문이기도 하지만 화무십일홍이라고 그 꽃이 지면 아름다운 잎들이 돋아 나고 곧이어 열매가 맺히는 생명으로 충만한 여름이 도래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는 한국인들도 흔히 먹을 수 있는 무화과. 이름은 꽃이 피는 과정을 건너 띄고 열매를 맺는다는 뜻이지만 실제 무화과는 열매 안에서 꽃이 피는 과실로 중동에서는 흔히 먹을 수 있는 과일이다. 고난 주간의 월요일, 다시 베다니를 출발해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는.. 2023.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