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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구개념버리아어티 쇼 <홍김동전>, 봐야하는 이유 국민의 방송 KBS가 개국 50 주년을 맞이했다. 50주년 기념행사들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유독 개국 50주년을 축하하며 KBS의 대표 예능이자 17년째 장수하고 있는 을 오마주한 프로그램이 있다. 2022년 7월 21일 새롭게 시작한 . 매주 목요일 8시 반 KBS2에서 방영하는 은 홍진경, 김숙을 위시해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출연하는 구개념버라이어티 쇼다. 은 지난 3월 9일과 16일 2회에 걸쳐 을 오마주 한 에피소드를 구성해 동전 던지기라는 의 정체성을 녹여 홍진경의 평창동 생가에서의 1박 2일을 구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처럼 채널이 많고 수많은 포맷의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 새로운 포맷의 예능을 시작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저마다 이미 성공한 스타일의 포맷을 모방,.. 2023. 3. 18.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양자경 동양인 최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거머쥐다. 지난 3월 12일 오후 5시(미국 현지시간)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홍콩 여배우 양자경이 주연을 맡은 가 7개 부분 수상을 휩쓸었다. 다중 우주, 즉 멀티 버스를 소재로 하는 SF, 액션, 코미디 영화에 미국 영화이지만 동양인으로는 최초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61세의 여배우 양자경에게 이목이 집중된다. 이미 2022년 개봉한 작품이지만 오스카 상을 수상한 지금 다시 극장가에서 역주행하고 있다. 1. 줄거리 젊은 시절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지금의 남편 웨이몬드(키호이콴 분)와 결혼해 미국으로 이민가 힘겹게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 에블린(양자경 분)은 모든 일을 혼자 힘겹게 하고 있다. 세월이 흘러도 살림은 나아지지 않고 착하기만 한 남편은 생활력이 전혀 없어 보이고 무남.. 2023. 3. 17.
Netflix <더 글로리> 세계 1위 등극, 비로소 시작된 봄 Netflix Part.2가 공개 72시간 만에 전 세계 Netflix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Flix Patrol이 Part.2의 1위 소식을 밝혔는데 자그마치 미국 드라마이자 Netflix 오리지널인 ‘너의 모든 것’ 시즌 4를 제치고 최정상의 자리에 우뚝 선 것이라 더욱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 가해자들의 자수와 진정성 있는 사과로 ‘신이 내린 형벌’로 끝날 수 있었던 복수는 송혜교(문동은역)의 ‘천벌’로 막을 내려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같은 시원함을 선사했다. 지금까지 모든 드라마에서 그 필력이 돋보이던 김은숙 작가지만 에서 더욱 빛나 서늘함도, 감동도 선사했던 대사들과 설정들 살펴본다. 1. 권선징악, 인과응보 마지막 기회를 준다며 용서를 빌라는 송혜교(문.. 2023. 3. 15.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김순옥 사단이 돌아왔다. tvN 토일드라마 이 끝났다. 일타 강사 정경호(최치열 역)와 국가대표 반찬가게 전도연(남행선 역)의 알콩달콩한 사랑이 행복하게 이루어지며 막을 내렸다. 이미 SBS 나모범택시II>나 JTBC 등 쟁쟁한 주말 드라마들이 포진한 상태이기에 굳이 다음 작품인 을 시청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으나, 의 김순옥 사단이 돌아왔는데, 심수련 아니 이지아가 돌아왔는데, 어떻게 안 보고 넘어갈 수 있다는 말인가. 관전 포인트를 살펴본다. 1. 김순옥 사단이 돌아왔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2021년, 외출도 모임도 자유롭지 못한 시기,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복수심, 그로 인한 폭력, 살인 등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미친 전개로 끊을 수 없는 중독성을 제공했던 . 막장 드라마를 좋아하는 중장년 층뿐 아니라 1.. 2023.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