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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스컹크로 돌아온 주원

by 위즈덤바이어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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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본방사수하고 싶은 수목드라마가 나왔다.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각시탈 쓰고 일본 놈들 때려잡던 주원이 이번에는 문화재 도둑질하는 도둑놈들 잡는 다크 히어로 스컹크로 컴백했다. 케이퍼, 코믹, 액션 장르를 표방한 <스틸러>는 1화부터 시청률 4.7%를 넘기며 호조로 출발했다.   

 

출처:tvN, 스틸러 메인 포스터

 

1. 믿고 보는 배우들 총출동, <스틸러:일곱 개의 조선통보> 

 

각시탈 쓰고 일본 놈들 때려잡던 주원이 다시 한번 복면을 쓰고 나타난다. 이번에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 주원(황대명 역)은 낮에는 문화재청 공무원으로 일하지만 밤에는 문화재 훔쳐가는 도둑놈들 터는 도둑 스컹크로 변신하는 다크 히어로 역할. <각시탈>, <굿닥터> 등으로 최고의 연기력을 이미 입증한 주원(황대명 역)은 tvN 첫 출연작으로 <스틸러:일곱 개의 조선통보>를 선택했다. 게다가 드라마 <앨리스> 이후 3년 만에 컴백이라 더욱 반갑다. 

 

2021년을 그룹 2pm의 메인 보컬이자 메인 댄서인 탤런트 이준호의 계절로 만들어준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영조 역할을 맡으며 더 이상 낚시 할아버지가 아닌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배우라는 것을 각인시켜 준 이덕화(김영수 역)가 이번에는 빌런으로 출연, 케이퍼 코믹 액션이라는 장르에 어떤 무게감을 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이제는 예능인, MC, 라디오 DJ이로 불리는 것이 더 잘 어울려 보이는 탤런트 최화정(이춘자 역)의 출연 역시 반갑다. 미국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의 기술분석가이자 독특한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페넬로페 가르시아를 연상시키는 최화정이 어떤 모습으로 극중에서 역할을 하게 될지 더욱 기대된다.

 

 

<스틸러> 인물 관계도

 

2. 수백 년 전 사라진 보물들을 찾는 열쇠, 조선통보

<스틸러:일곱 개의 조선통보>라는 제목에서도 나타나듯이 조선통보를 찾는 과정이 이 드라마의 핵심 내용일 듯하다. 첫 화부터 단돈 5000원으로 감정평가된 구멍 뚫린 조선통보가 등장, 앞으로 이 드라마가 어떻게 조선통보의 의미를 발견, 역대급 스케일의 미션을 푸는 열쇠로 사용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첫 화부터 장광(양회장 역), 정은표(최송철 역), 전진오(김영찬 역) 등의 씬스틸러들이 짧게나마 출연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문화재 밀매를 해온 장광(양회장 역)은 골동품과 문화재 장물아비인 골통들 중 가장 유명한 골통 전진오(김영철 역)에게 구멍 뚫린 조선통보를 구해달라고 부탁하는데, 마침 같은 조선통보를 찾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전진오(김영철 역)로 부터 그의 연락처를 구해, 수소문 끝에 자신의 별장에 데리고 온 장광(양회장 역)은 아무도 없이 홀로 자신을 찾아온 인물에게서 자신이 이미 찾은 것에 더해 총 필요한 일 곱 개 중 다섯개의 구멍 뚫린 조선통보를 확보하게 되고 그 사람을 죽이려 하나 결국 그의 의해 모든 수행원들과 본인도 살해당하게 된다. 그의 손목의 문신을 통해 장광(양회장 역)은 그가 바로 흰달임을 알게 된다. 같은 시각, CCTV를 통해 조흰 달을 지켜본 전진오(김영철 역)는 서울지방경찰청 문화재 전담팀에 자수한다.  

 

 

3. 신나는 케이퍼 코믹 액션

<스틸러: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케이퍼 코믹 액션을 표방한다. 케이퍼 장르란 범죄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묘사하는 장르인데 케이퍼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으로는 <도둑들>, <오션스 일레븐>, <도굴> 등이 있다. 치밀한 범죄 모의에 더해 시원한 액션과 코믹이 더해진 <스틸러: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12화라는 짧은 회차라 더욱 빠른 전개를 선보이고 있어 흥미롭다.  

이 드라마의 '신나는' 부분을 위해 낮이면 공무원 밤이면 스컹크로 변신하는 주원(황대명 역)의 화려한 연기에 더해 이주우(최민우 역)와 조한철(신창훈 역)이 보여준 파워풀한 액션씬들이 있어 더욱 몰입도를 높인다. 


서유기에서 여의주를 찾듯이 잃어버린 일곱 개의 조선통보가 시청자들에게 시원하고 통쾌하고 자긍심이 넘치는 결말을 안겨다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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