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ntents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 캄보디아저씨들이 전하는 너무 편안한 여행

by 위즈덤바이어 2023. 4. 11.
반응형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 3화. 세계적인 유적지 앙코르 와트가 위치한 시엠립에서의 마지막 날을 맞이한 캄보디아저씨들. 이른 아침부터 일출을 보기 위해 이동하는가 하면 열기구 타기에 도전, 앙코르 와트 유적지 내의 아름다움 풍광과 자연을 구석구석 전해주며 월요일 밤 편안한 힐링을 제공한다. 캄보디아에서의 3일째, 각기 다른 매력의 네 남자와 떠나는 캄보디아 여행의 매력을 함께 만나보자. 
 

1. 앙코르 와트에서의 일출

<아주 사적인 동남아>의 첫 번째 여행지 캄보디아. 현재 이들이 투숙하고 있는 곳은 앙코르 와트 유적지 내, 스라스렁 마을. 앙코르 와트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앙코르 와트 사원은 물론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유적지와 오랜 세월 남겨진 유적지들을 꽁꽁 감춰두었던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화면에서도 역사와 자연의 위대함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게 하는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우리 캄보디아저씨들도 앙코르 와트 사원에서의 일출을 보기 위해 짙은 어둠이 깔린 새벽부터 이동한다.
 

이른 새벽 잠에서 깨어 도착한 앙코르 와트 일출 명당 자리

 

물에 반사되어 데칼코마니를 만든 앙코르 와트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태양

 

앙코르 와트 일출 감상중인 캄보디아저씨들

 

2. 캄보디아저씨들 강추, 시엠립 일몰 열기구 탑승

지난주 2화에서 이들의 최종 목적지이자 이 여행의 리더인 이선균이 영화 <알 포인트> 촬영으로 처음 갔던 캄폿에 가기 위해 고속버스를 예매하려고 시내에 나갔던 캄보디아저씨들. 여행사를 찾아가 캄폿행 야간 버스를 예매하고 시엠립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일몰 열기구 탑승에 고민했다. 제작진이 허락한 일일경비를 훨씬 웃도는 가격에 잠시 고민한 것. 하지만 이선균이 사비를 털어 예약. 드디어 일몰 열기구를 탈 시간이 되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장항준은 긴장하는 듯 보였지만 탑승 후 감동을 부르는 광경에 언제 그랬냐는 듯 감동적인 순간을 즐긴다. 
 

위에서 보니 더 예쁜 캄보디아

 

해자로 둘러쌓인 바콩사원

 

앙코르 와트 일출에 이어 열기구에서 마주한 일몰

 

3. 오래 잘 자는 사람이 승자인 캄폿행 야간버스

이들의 최종 목적지 캄폿은 시엠립에서 462km 떨어져 버스로 약 9시간을 달려야 하는 먼 곳. 장거리 여행을 위해 일반 버스의 좌석을 떼고 침대를 설치한 야간버스. 버스 탑승 시간 11시가 다가와 야간 버스에 탑승하는 캄보디아저씨들. 이들을 환영한 버스는 1층과 2층으로 나눠 2인용 침대가 설치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버스로 탑승 시, 신발을 벗고 짐은 발치에 둬야 해 편해 보이지 않아 다음화에서 캄보디아저씨들의 반응이 기대된다. 
침대 1층에 자리한 재벌집 아들들은 숙면을 위해 안대 등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잠을 청하는데, 2층에 자리한 이선균과 장항준은 캄보디아에 온 지 불과 삼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가족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시엠립에서 캄폿가지 462km, 밤 11시 출발 오전 8시 도착 예정

 

오래 잘 자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재벌즈

 

캄보디아 3일 째

 

아들들 사진 보여주며 아빠 미소 장착한 이선균

 

아내 자랑 중인 장항준

수많은 예능이 범람하는 시대, 왜 4,50대 아저씨들로 구성된 특별할 것도 없어 보이는 이 예능이 월요일 밤 이렇게 힐링이 되고 가슴 벅차게 만드는 걸까 고민하던 중, 다른 예능과는 달리 개인 인터뷰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었다. 정말 있는 그대로, 발길 닿는 그대로 따라가는 여행 이야기. 다만 이들의 대화 속에서 나오는 꾸밈없이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우리네 삶과 크게 다르지 않아 더 이해되고 더 동화되는 것 같다. 

반응형

댓글